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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다녀왔어요   ㆍ작성자 : 김민철 ㆍ작성일 : 2016-02-21 ㆍ조회수 : 449 ㆍ첨부파일 : 2016-02-21-23;06;45.jpg 오랜만에 식구들이랑 같이 비행기를 타고 괌에 다녀왔다..날씨가 오락가락 비가 많이 온다는 말을 듣고 진짜 비가 여행기간내 쭉 오면 우찌할까 고민이 되었다. 리무진을 타고 공항으로 가서 티켓팅을 하고 면세점 투어~~~ 역시 와이프가 좋아하는 모습~~~ 나는 일년에 몇 차례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다니고 있는 편이지만 나의 와이프는 직장다닐때는 무역회사를 다녀서 자주 해외를 다니는 편이였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마음이 울적해지네.... 역시 밤 비행기는 무지 피곤함을 여전히 느끼게 해준다,,..오~밤에 도착해서 짐 풀고 자기에 급급하고 아침에 비몽사몽간에 식사하고 애들 놀러 가는 것 따라 다니고.. 애들이 첨엔 풀장에 가는것을 싫어하더니 얼마 안 있어 하루종일 물속에서만 놀려고 한다,. 저희들끼지 넘 잘노는것 같아서 다행인데..뭐 나와 와이프는 구경만 하고 가끔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고 애들은 신나게 놀고 난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와이픈 역시 주변에 관광(?) 눈요기 할것이 많아서 심심하지는 않게 놀았다.. PIC 로얄층에 갔어도 글쎄..시설측면에서는 내가 해외출장 다니면서 사용하는 호텔보다야 당연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그런데로 만족하고 식사도 만족한다..일단 애들도 잘먹고 음식 종류도 많고... 그리고 옵션으로 여러가지가 있엇는데 좀 activity 한것은 애들이 어려서 못 가고 그냥 눈으로 하는 여행이라 그런지 크게 감명은 받지 못했다..나중에 와이프랑 따로 오던가.... 딱히 어렵고 불편한 점은 없었으나 애들 윗 잠바와 나의 모자를 잃어버린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관리를 잘 못한 우리 탓이라 생각하고 넘어간다.. 들어오는 날도 밤비행기...역시나 밤비행기는 넘 피곤하다..물론 여행상품이라서 선택의 여지는 없지만 앞으론 자유여행을 가 볼까 생각 중이다.. 우찌되었거나 즐거운 괌 여행이였고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다..아니면 사이판으로... : 온워드 여행후기 :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