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출장으로 상당히 여러번 비행기를 탔으나 놀러가는 것과 비교를 하는건 어불성설이다.

출장갈 때의 비행기는 버스나 기차를 타는 그냥 그런 느낌이었지만, 놀러가는 비행기는

기다리는 마음가짐 부터가 다르다 ㅋㅋ

여행은 곧 많이 보고 사진을 많이 찍어오는 것이 여행이건만(적어도 나에게는) 이번 여행은

너무 무리를 하지 말고 적당히 쉬면서 적당히 구경하면서 적당히 사면서 즐기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결정된 목적지는 바로 괌.

괌은 한달인가?? 요정도까지는 비자도 필요 없다. 렌트를 해서 운전을 할려면 국제 운전 면허증

없이 한국의 운전 면허증만 가지고 가면 된다. 차가 적고 빨리 달리지도 않고 (제한 속도가

빨라야 35마일. 우리 나라 속도로 치면 60km/h 정도 되나?) 도로에 차도 별로 없다.

렌트를 섬 남부 드라이브 하는 하루만 빌릴까 하다가 걍 기간 내내 빌렸다. 대중교통이

적은 편이라 차 있으니 편하고 좋다. 다른 사람이 물어본다면 전체 기간동안 렌트 하는걸 추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