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SQ)이 올해 9월부터 퍼스트·비즈니스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인 ‘북더쿡(Book the cook)’을 한국 출발 노선에 도입했다.
‘북더쿡’ 서비스는 싱가포르항공의 차별화된 맞춤형 기내식 서비스로 최소 출발 24시간 전 기내식 주 요리를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노선별로 다양한 동서양의 요리가 제공되고 있으며, 선택의 폭이 넓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전문 요리사로 구성된 싱가포르항공의 ‘국제 요리 자문단(International Culinary Panel)’이 개발한 시그니쳐 메뉴 등을 제공하고 있어 세계 진미요리를 기내에서 맛볼 수 있다.
한국발 노선에서는 총 12가지 메뉴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간장으로 양념한 소갈비찜, 전복이 곁들어진 삼계탕 등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새롭게 추가 되었다.
1998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북더쿡’ 서비스는 현재 한국을 포함,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등 세계 14개 도시의 출발 노선에서 시행 중이다.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로 여행하는 2세에서 11세 사이 어린 승객들에게는 출발 24시간 이전까지 어린이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는 ‘야미(Yummy)’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양한 메뉴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으며, 과일음료나 사탕, 과자, 그리고 디저트가 주 메뉴에 포함된다.
북더쿡 및 야미 서비스 관련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싱가포르항공 예약과(02-755-1226)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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